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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정책·지원금

다음 달 가스비 폭탄 무섭다면? 3분 만에 신청하고 '난방비 환급' 받는 법 (이사, 지역난방 필독)

by WTM 2026. 1. 21.

보일러 돌아가는 소리, 요즘은 진짜 택시 미터기보다 무섭죠.

한파 한 번 오면  
“이번 달 가스비 얼마 나올까…”  
고지서 오기 전부터 심장이 먼저 철렁합니다.

요즘 맘카페나 단톡방에서도  
“집에서 패딩 입고 있어요”  
“보일러 못 틀겠어요”  
이 말 정말 많이 보여요.

사실 저도 조금 추운 건 옷 두껍게 입고 버팁니다. 

지난번에 에너지바우처 제도를 정리해 드렸는데,  
그 이후로 이런 이야기들이 이런 질문이 많이 보이더라고요?

“소득 기준에서 100원 차이로 탈락했어요.”  
“맞벌이라 지원금은 아예 해당이 안 돼요.”

그래서 이번엔  
소득, 재산, 맞벌이 여부  
아무것도 안 보는 제도를 하나 가져왔습니다.

도시가스를 쓰는 집이라면  
대한민국 누구나 신청 가능한 제도입니다.

도시가스 절약 캐시백, 흔히 말하는 K-가스 캐시백이에요.

제가 직접 찾아보고,  
실제 신청 과정도 확인하면서 정리해 봤습니다.  
이건 진짜 안 하면 손해 쪽에 가까워요.


ⓛ K-가스 캐시백이란?

작년 겨울보다  
도시가스를 덜 쓰면  
절약한 만큼 현금으로 돌려주는 제도예요.

한국가스공사에서 주관하는 전국 단위 캠페인이고,  
지원금처럼 선별하는 게 아니라  
절약 실적만 봅니다.

-대상  
주택난방용 도시가스 사용자라면 누구나  
아파트, 빌라, 단독주택 전부 해당돼요.

-기간  
겨울철 사용분 기준  
보통 12월부터 다음 해 3월까지 사용량을 비교합니다.

-조건  
전년도 같은 기간 대비  
도시가스 사용량을 3퍼센트 이상 줄이면 캐시백 대상이 됩니다.

중요한 건  
신청을 해야만 대상이 된다는 점이에요.  
자동 참여 아닙니다.

 



② 얼마나 환급받나요?

 

저도 처음엔  
“이거 몇백 원 아니야?” 하고 넘겼어요.

솔직히 귀찮았고 절감했을 거라고

생각을 못했거든요.

근데 절감률에 따라  
단가가 꽤 차이 납니다.

전년도 기준으로 보면,

절감률 (전년 동기 대비) 캐시백 단가 (1㎥당) 비고
3% 이상 ~ 10% 미만 50원 기본 성공
10% 이상 ~ 15% 미만 100원 2배 지급
15% 이상 ~ 30% 이하 200원 최대 지급



이 단가는 해마다 조금씩 달라질 수 있어서  
정확한 금액은 신청 사이트 공지 기준으로 보셔야 합니다.

다만 체감상으로는,

30평대 아파트 기준으로  
조금만 신경 써도  
몇만 원은 충분히 나옵니다.

치킨 한 마리, 아니면 외식 한 번 값 정도는  
확실히 건진다는 느낌이에요.

어차피 낼 가스비라면  
돌려받는 게 맞잖아요.


 

③ 신청 방법

이 제도는  
가만히 있으면 절대 안 줍니다.  
무조건 직접 신청해야 합니다.


-네이버에서 도시가스 캐시백 검색  
또는 K-가스 캐시백 공식 사이트 접속

-회원가입  
휴대폰 본인인증만 하면 됩니다.

-도시가스 고객식별번호 입력

도시가시 고객식별번호란
집으로 오는 도시가스 고지서  
오른쪽 위나 상단에 적혀 있는 숫자예요.

고지서가 없다면  
도시가스 앱이나  
고객센터 전화로도 바로 확인 가능합니다.

신청 완료

이렇게만 해두면  
겨울이 끝난 뒤  
보통 다음 해 6월이나 7월쯤  
계좌 입금이나 요금 차감으로 캐시백이 들어옵니다.

 


④절약 포인트 3가지

신청만 해두고 평소처럼 쓰면  
절감률 3퍼센트 넘기기 애매할 수 있어요.

제가 실제로 검색도 해보고,  
주변에서 효과 봤다는 방법 위주로 정리해 볼게요.

구분 실천 방법 효과
① 온수 온도 '고' 말고 '중' 또는 '40도' 설정 물 데우는 급가속 방지 (효과 1위)
② 외출 모드 반나절 외출은 현재 온도 -2~3도 다시 데울 때 가스 낭비 막음
③ 단열 용품 창문 뽁뽁이 + 문틈 문풍지 실내 온도 2~3도 상승 효과

 

 

⑤자주 묻는 질문 (Q&A)

 

 

신청하려고 보면 꼭 헷갈리는 게 있죠.

댓글로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.

 

Q1. 저 최근에 이사 왔는데, 작년 데이터가 없으면 어떡하나요?

A. 신청 가능합니다

캐시백은 사람이 아니라 주소지(계량기)를 기준으로 비교합니다.

즉, 내가 작년에 안 살았더라도 그 집에 살았던 전 세입자의 사용량과 비교하게 됩니다.

오히려 전 세입자가 가스를 펑펑 쓰던 사람이었다면?

나는 조금만 아껴도 절감률이 확 올라가니 이득일 수 있습니다. 

 

Q2. 저희 아파트는 지역난방인데 되나요?

A. 아쉽지만 안 됩니다. (이건 꼭 확인하세요!)

이 제도는 한국가스공사(K-OGAS)에서 하는 거라

도시가스(개별난방)를 쓰는 집만 해당됩니다.

관리비 고지서에 도시가스가 아니라 열요금이나 지역난방이라고 적혀 있다면 대상이 아닙니다.

(대신 지역난방공사에서 주관하는 별도의 캐시백이 있을 수 있으니 관리사무소에 문의해 보세요.)

 

Q3. 성공하면 돈은 현금으로 주나요?

A. 선택할 수 있습니다.

신청할 때 현금 지급(계좌 이체)을 선택하면 내 통장으로 들어옵니다.

만약 별도 선택을 안 하거나 희망한다면 다음 달 요금 차감으로 받을 수도 있고,

좋은 일에 쓰고 싶다면 기부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.

저는 쏠쏠하게 현금으로 받는 걸 추천합니다.



“나는 지원금 받을 사람도 아니고,  
맨날 기준에서 애매하게 벗어난다”  
이렇게 느끼는 분들 많잖아요.

도시가스 캐시백은  
딱 그런 사람들을 위한 제도예요.

소득도 안 보고  
재산도 안 보고  
맞벌이도 상관없고

그냥  
조금 덜 쓰면  
정직하게 돈으로 돌려줍니다.

이건 진짜 노력형 캐시백이에요.

오늘 고지서 한 번만 확인해서  
신청부터 해두세요.

그리고 오늘 밤,  
보일러 온도 1도만 내려보는 것부터 시작해도  
이번 겨울 가스비는 분명 달라질 겁니다.